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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처럼 기억되길”.. 리센느, K팝신에 매혹적인 꽃 피운다 [종합]

“다양한 향수가 있듯이 여러 가지 향기를 드리겠다”신인 걸그룹 리센느가 K팝신에 잊히질 않을 향기를 퍼트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데뷔했다. 26일 서울 용산구 예스24라이브 홀에서 신인 걸그룹 리센느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리센느는 더뮤즈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 총 5명으로 구성됐다.데뷔 앨범이자 싱글 1집인 ‘리:씬’(Re:Scene)은 꽃 향을 담아낸 앨범으로, 꽃처럼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을 지향한다. 타이틀 곡은 ‘어어’(UhUh)다. 중독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며, 리센느 만의 당당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담았다. 미나미는 “어릴 때부터 꿈꾸던 큰 무대 설 수 있어서 기쁘다. 좋은 멤버들 이랑 데뷔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원이는 “실감이 안 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메이 역시 “무대에 서니까 생각보다 더 떨린다. 그래도 행복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리센느는 지난 29일 수록곡 ‘요요(YoYo)’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했다. 2분 채 안 되는 짧은 뮤직비디오 이지만,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600만 회를 육박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리더 원이는 “조회수가 이렇게까지 많이 나올 줄 몰랐는데 놀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초 공개된 타이틀 곡 ‘어어’ 뮤직비디오 역시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다.이어 타이틀 곡 ‘어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화려한 무대 장치가 눈길을 끌었으며 흩날리는 꽃잎까지.리센느의 정체성을 표현한 무대였다. 또한 멤버들은 ‘Uh Uh Uh Uh’ 가사에 맞춰 향수 냄새를 맡는 듯한 중독성 있는 안무도 선보였다. 3월은 그야말로 신인 걸그룹 대항전이다. 바로 전날인 25일 하이브 소속 아일릿이 데뷔했고,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캔디샵,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베이비몬스터,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으로 결성된 유니스까지 줄줄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리센느는 ‘향’과 ‘음악’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미나미는 “어떤 향을 맡았을 때 ‘어? 이 향수다’라고 떠오르는 것처럼 노래를 듣자마자 대중들이 ‘이건 리센느 노래!’라고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리센느는 26일 오후 6시 싱글 1집 ‘리:씬’으로 정식 데뷔하며, 당일 오후 8시 팬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6 17:09
연예일반

박진영 꿈 이룰까...JYP 북미 정조준 '비춰'에 쏠린 눈 [줌인]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현지화 전략이 시험대 위에 오른다. 한국인이 없는 글로벌 걸그룹 비춰가 정식 데뷔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전세계를 공략한다. 원더걸스 이후부터 꾸준히 북미 시장을 두드렸던 JYP 수장 박진영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창의성 책임자)가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또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현지화 전략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터라, 비춰가 K팝 업계 전반에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22일 “K팝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현지화는 필수 전략으로 여기고 있는데 최근 국내 기획사들 중 JYP가 가장 적극적이다. JYP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박진영 CCO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K팝 업계에서 외국인 비율이 높은 멤버 구성, 북미 시장 공략 등이 합쳐진 성과는 아직 뚜렷하게 없다. 비춰의 성공 여부가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춰는 오는 26일 첫 싱글 ‘걸즈 오브 더 이어’(Girls of the Year)를 발매하고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비춰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만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JYP와 글로벌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초대형 프로젝트 A2K를 통해 만들어졌으며, 북미 최초 K팝 트레이닝 시스템에 기반을 둔 신인 걸그룹이다. JYP는 비춰 데뷔를 앞두고 글로벌 인기를 예열하고 있다. 최근 공식 SNS 채널에 단체 이미지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별 티저를 릴레이로 오픈하면서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전부터 글로벌 관심은 높다. 최근 미국 그래미는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비춰를 꼽았다. 국내 기획사 K팝 그룹으로 유일하게 비춰와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가 이름을 올렸는데, 그래미는 비춰에 대해 “JYP와 리퍼블릭 레코드가 K팝 시스템에서 훈련받은 최초의 미국 걸그룹을 발표하며 역사를 만들었다”며 “정식 데뷔 싱글로 꿈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비춰는 지난해 9월과 12월, 두 번의 프리 데뷔 싱글을 발표했다. 첫 번째 싱글 ‘새빛’의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미국 5위, 브라질 7위, 캐나다 8위 등 해외 33개 지역 순위권에 진입했다. 지난달 1일 발표한 두 번째 싱글 ‘레디 포 더 월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5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비춰는 K팝 시장의 전환점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K팝은 전원 한국인 멤버 그룹이 주도한 K팝 1.0, 외국인 멤버들이 포함된 K팝 2.0을 넘어 K팝 기획사의 프로듀싱 능력을 바탕으로 전원 외국인 그룹으로 구성된 3.0 시대를 맞이했다. 비춰는 기존 3.0으로 분류되는 그룹들에서 보기 드문 전원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만 구성된 데다 진입 장벽이 높은 북미 시장을 정조준한다. 대형 기획사 하이브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에 한국인 멤버 1명을 포함시킨 것과 비교해 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지난 2008년 JYP 소속 원더걸스 이후 꾸준히 북미 시장에 욕심을 드러낸 박진영 CCO의 숙원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승산도 있다. 박진영 CCO는 현지화 전략을 차근차근 성공시켜왔다. 지난 2020년 일본에서 데뷔한 걸그룹 니쥬가 대표적인 예다. JYP는 2019년 소니뮤직 재팬과 협업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니쥬를 데뷔시켰는데, 프리 데뷔 음원 ‘메이크 유 해피’는 발매 첫 주 만에 30만 장을 돌파하면서 실물 앨범 없이 유일하게 오리콘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고, 여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3억 회 돌파, 일본 골드레코드대상 특별상·신인상 등을 휩쓸면서 JYP 현지화 전략의 저력을 증명했다. 다만 K팝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일본 시장 공략에 대한 성과가 팝의 고장인 미국 등에서도 통할지는 미지수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에 대한 정의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나, 전세계 기존 K팝 팬들이 외국인 멤버들로만 구성된 멤버들에 낯섦도 느끼기 쉽다. K팝에 대한 높아진 관심이 비춰 등 현지화 전략 그룹들에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3 05:13
스타

'D-2' 판타지 보이즈 "꼭 봐야 하는 MV 만들었다!"…'뉴 투모로우' MV에 자신감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역대급 뮤직비디오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오는 2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로 정식 데뷔하는 판타지 보이즈가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뉴 투모로우’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앞서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뉴 투모로우’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특히 파격적인 영상과 웅장한 SF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상미로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먼저 공개한 첫 번째 티저는 19일 오전 기준 조회수 660만을, 두 번째 티저는 조회수 450만을 각각 기록하며 데뷔 전부터 전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판타지 보이즈에게 쏠리게 만들고 있다. 이는 공식 뮤직비디오가 아닌 티저임에도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다.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영화 같은 ‘뉴 투모로우’ 뮤직비디오 본편을 기대해도 좋다. 기대해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판타지 보이즈의 데뷔를 기다리는 팬들 역시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쏟아내는 중이다.‘뉴 투모로우’로 데뷔까지 2일을 남겨둔 판타지 보이즈가 과연 어떤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놀라게 만들지 주목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9.19 08:00
연예일반

[IS신작]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전해주는 ‘국제 부부’ 이야기

쏟아지는 부부 리얼 예능 속 신선함을 장착한 예능이 등장했다.오는 22일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가 첫방송된다. ‘남의 나라 살아요’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혜원 부부와 방송인 유세윤이 MC를 맡았다.‘선 넘은 패밀리’의 포맷은 일반 부부 예능과 비슷하면서도 무게는 더욱 가볍다. 타국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나 결혼까지 한 국제 부부가 직접 찍어 보낸 ‘K라이프’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MC들이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나눈다. 타국에서의 삶은 어떤지, 한국과 다른 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생활하고 있는 지 등 국제 가족의 하루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나라도 다양하다. 스위스, 헝가리, 호주, 미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곳곳에서 국제 부부가 된 이들의 현실 100% 일상이 담겼다. 연애와 결혼을 넘어 육아까지 성공한 이들의 특별한 러브스토리와 다른 문화권에서 오는 고충은 무엇인지 밀도 있는 이야기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게재된 티저 영상에서는 한국의 전통 혼례를 선보이고 익숙하게 태극기를 흔드는 등의 모습이 공개돼 남의 나라로 향한 국제 가족이 어떻게 한국 고유의 관습과 문화를 지키고 있는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현재 국내에서 일반인 부부를 대상으로 한 리얼 예능은 ‘솔루션’ 위주의 프로그램이 대다수다. 이혼을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부부들이 방송에 나와 속마음을 고백하고, 전문가가 사연을 면밀히 관찰한 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능으로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을 뽑을 수 있다. 이보다 한층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예능은 연예인 부부의 일상을 그린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다. ‘선 넘은 패밀리’는 일반인 부부의 이야기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들의 일상을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이미 200만 명(법무부 통계 자료, 2022년 5월 기준)을 넘어 2030년에는 30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만큼, 다문화가정을 위한 방송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또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방송 최초로 동반 MC를 맡았다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그동안 남편 안정환만 두각을 나타냈을 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이혜원이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여기에 내뱉는 말 한마디에 ‘빵’하고 터지는 베테랑 개그맨 유세윤이 동반 MC로 함께 자리를 지키며 ‘선 넘은 패밀리’의 재미를 제대로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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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장도연X전현무 ‘무장해제’ 각 잡힌 예능과 차별화

퇴근길에 사적이면서도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여기 전현무와 장도연이 MC로 분해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킬 준비를 마쳤다. SBS 신규 파일럿 ‘무장해제’는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과 퇴근길에서 나누는 토크쇼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전현무와 장도연이 자동차 앞좌석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tvN 대표 장수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가 떠오른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병길PD는 “‘현장토크쇼 택시’를 모티브로 프로그램을 연출한 것은 아니다. 연예인들과 가장 수다 떨기 좋을 때가 언제일지 생각 해 보니 퇴근길 차 안이더라. 그래서 ‘무장해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짠당포’, ‘나 지금 화가 나 있어’, ‘강심장 리그’ 등 최근에 토크를 주제로 한 예능들이 속속히 나오고 있는 상황. ‘무장해제’만의 차별점에 대해 김 PD는 “스튜디오에 국한되지 않은 점”이라고 짚으면서 “스튜디오에서 하는 예능들도 매력이 있지만, 저는 각 잡고 하는 수다가 아니라 조금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퇴근길에 스타들과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무장해제’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전현무와 장도연의 조합이다. 먼저 전현무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왔으며, 장도연은 최근 웹 예능 ‘살롱드립’에서 단독으로 토크예능을 진행하며 ‘여자 유재석’이라는 별명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 김 PD는 “전현무는 명실상부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는 프로 아니냐. 장도연은 지켜보면 같이 일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토크쇼에서 두 사람이 같이 진행하는 모습은 많이 못 본 것 같다. 신선한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 ‘무장해제’의 게스트는 드라마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임지연이다. 선공개 영상에서 임지연은 “내 나이 또래 중에 박연진 캐릭터 할 수 있는 사람 있냐”며 털털한 입담을 자랑해 두 MC를 환호하게 했다. 이어 두 번째 게스트는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출연한다. 이들은 택시에 앉자마자 “맛집을 잘 안다며”며 추천하더니 장도연, 전현무와 함께 한 식당으로 향한다. 김병길 PD는 “자동차 안에서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닌 게스트로 온 스타들이 좋아하는 식당, 카페에도 방문한다. 즉흥적인 것도 ‘무장해제’만의 매력인 것 같다”면서 “자동차 안에도 관찰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카메라가 없다. 최대한 게스트들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전했다.전현무와 장도연을 필두로 ‘무장해제’가 게스트뿐만이 아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무장해제 시킬지 지켜볼 일이다. 22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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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에 영감 받아”..‘알쓸별잡’, 새 얼굴 김민하‧이동진과 함께 컴백 [IS신작]

“‘알쓸별잡’은 ‘알쓸인잡’의 방탄소년단 RM에 영감을 받아 MC를 꾸렸어요. 새롭게 합류한 패널 이동진 작가는 시청자들이 ‘올 게 왔구나’ 생각하실 것 같아요.”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의 새 시리즈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우리나라 대표 지성인과 전문가가 모여 ‘쓸데없지만’ 흥미로운 수다를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난 ‘알쓸별잡’에선 전세계가 주목한 ‘파친코’의 배우 김민하가 새 MC로, 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동진 작가 패널로 출연한다. ‘알쓸별잡’의 양슬기 PD는 1일 일간스포츠에 “RM처럼 확실히 다른 연령대, 다른 직업군의 MC가 있는 게 새로운 대화를 끌어내더라. 전문 진행자가 아니더라도 ‘알쓸’을 좋아하고 이런 대화에 흥미를 갖는 새 인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쓸별잡’의 첫 여행지로 미국 뉴욕을 진작에 점찍어둔 상태라서 영어가 능통한 분을 생각했다”고 김민하의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동진 작가에 대해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전하며 “실제 티저 반응을 보면 이동진 작가에 대한 반응과 기대가 가장 크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알쓸’은 서로 다른 직업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잡다한 지식 수다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알쓸신잡’으로 첫선을 보였다. 첫방송 후 시청자들의 큰 호응과 인기에 힘입어 시즌물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제는 믿고 보는 지적 콘텐츠가 됐다. 앞서 알쓸신잡·범잡·인잡이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진 ‘여행’ 콘셉트가 다시 부활한다. 양 PD는 “처음부터 이 프로그램은 어떤 지역에 대한 재미난 해설서, 부록이 되길 바라며 만들었고 ‘알쓸별잡’에 임하는 마음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눈으로 보고 온 것에 대해 말한다’는 지점은 첫 시리즈물인 ‘알쓸신잡’의 큰 강점이었다. 내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에 대한 대화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편안한 재미를 만들어낸다”며 “새 ‘알쓸’ 시리즈를 고민할 때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둔 것은 여행이었다”고 기획 과정을 밝혔다. ‘알쓸별잡’은 ‘알쓸’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분야를 다룬 ‘알쓸신잡’의 콘셉트를 잇는다. 지구별의 각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전분야에서 파헤쳐보는 콘셉트로, 그 첫 여정은 미국이며 게스트로는 최근 ‘오펜하이머’로 관객을 만난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출연한다. 뿐만 아니라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까지 예고돼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초호화 게스트가 출연하지만, ‘알쓸’ 시리즈만의 ‘쓸데없는’ 정체성도 잃지 않을 계획이다. 김민하, 그리고 이동진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알쓸’ 특유의 수다를 벌일 예정이다. ‘알쓸별잡’에는 MC인 영화감독 장항준,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 등 ‘알쓸’ 경력자들이 전 시리즈에 이어 다시 출연하면서 익숙함도 자아내는 동시에, 새로운 출연자들과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양 PD는 “실제 촬영을 해보니 서로의 질문이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드는 아주 ‘신잡’스럽고 생동감 있는 대화를 담을 수 있었다. 여행을 할 때도 ‘알쓸’ 박사님들만의 색이 뚜렷이 드러나 더 즐겁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매력 넘치는 수다들이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알쓸별잡’은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2 05:01
영화

설경구·도경수·김희애 ‘더 문’ 티저 포스터 공개

김용화 감독의 우주 생존 드라마 ‘더 문’의 티저 포스터 4종과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14일 ‘더 문’의 티저 포스터 4종이 공개됐다. 달 표면을 긴박하게 달리고 있는 월면차의 모습부터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설경구),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미국 항공우주국(NASA) 메인 디렉터 문영(김희애)까지 각자의 위치에 있는 세 인물의 서로 다른 감정이 담긴 순간이 포착됐다.한국 최초로 달 탐사를 떠난 유인 우주선 우리호가 예기치 못한 태양풍을 만나 조난을 당한다. 망망대해 같은 우주에 홀로 남겨진 황선우 대원은 달로부터 38.4만 km 떨어진 지구에서 보내올 도움의 손길이 간절하다. 한국의 달 탐사를 책임졌던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은 선우를 살리기 위해 NASA 메인 디렉터 문영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 간절함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티저 포스터에는 달에 홀로 고립된 선우 그리고 지구에서 그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에 당면한 재국과 문영의 막막함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국 최초로 떠난 달 탐사 우주선이 맞닥뜨려야 했던 위험천만하고 긴박한 여정을 담았다. 달에 첫발을 내디딘 감격도 잠시, 선우는 사방으로 떨어지는 유성우를 피해 월면차를 타고 전력 질주한다. 선우가 무사하기를 숨죽여 지켜보는 재국과 문영, 우주센터 스태프들의 긴장이 덩달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설경구는 “광활한 우주의 스펙터클에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다”며 김용화 감독이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구현된 우주를 배경으로 새롭게 펼쳐 보일 이야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더 문’은 오는 8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4 08:22
연예일반

‘알쓸인잡’ BTS RM→장항준 12월 2일 첫 방송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알쓸인잡’)이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알쓸인잡’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의 모든 인간을 탐구하며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시즌을 거듭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후속 예능으로, 잡학사전 제작진이 야심 차게 내놓은 세 번째 지적 수다다. 앞서 ‘알쓸인잡’은 탄탄한 인문과학 출연진 라인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소설가 김영하, 김상욱 교수, 이호 교수, 심채경 박사가 나서 문학, 물리학, 법의학, 천문학이라는 풍성한 지식의 향연을 예고했다. 이어 잡학다식 이야기꾼 영화감독 장항준, MZ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이 MC를 맡아 꽉 찬 지적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이 펼칠 잡학사전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알쓸인잡’이 메인 포스터와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를 한층 높인다. 여섯 사람이 보여줄 따뜻하고도 예리한 인사이트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은 12월 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9 09:44
예능

‘동서남북’ 이석훈 “아들 독서 습관 들이려 독서”

가수 이석훈이 자녀를 위해 독서를 한다고 털어놨다. 이석훈은 10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ENA채널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동서남북’)의 티저 영상에서 아들 주원 군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자신의 서재가 아닌 주원 군의 서재를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읽는 걸 습관화시켜서 다독하는 아이로 키워보겠다”며 독서 습관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맏형 차태현은 “여기가 제 쪼끄만 서재”라며 수줍게 책장을 공개했다. 작은 책장에 차태현은 머쓱해했고, “똑바로 살기 위한 그런 책들 위주로 읽고 있다”며 뜻밖의 독서 취향을 전하며 급히 서재 공개를 마무리했다. 이어 ‘방구석 시인’ 조세호는 TV 밑에 자리잡은 자신만의 작은 서재를 공개했다. 이어 책으로 가득 찬 책장도 공개했으나, 조세호는 “많이 읽지는 못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책과 친해져 보도록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차태현, 조세호, 이석훈은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여기에 책 수다라면 어디 가서도 뒤지지 않는, ‘투머치토커’ 박상영 작가가 등장했다. 그를 본 조세호는 “누구세요?”라며 전매특허 어리둥절 표정을 지어 박상영 작가를 당황하게 했고, 이석훈은 “MC가 그러면 어떻게 해요”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수상하게 모인 ‘북 투어리스트 4총사’가 과연 어떤 이야기들과 만나며 감성 여행을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책과 함께 전국의 힙플레이스로 오감만족 여행을 떠나는 ‘동서남북’은 10월 4일 화요일 저녁 9시 40분 ENA와 tvN 스토리에서 첫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3 16:31
연예

싸이, 성시경과 재회한다‥'감동이야' 컬래버

싸이(PSY)와 성시경이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피네이션(P NATION)의 수장 싸이(PSY)는 17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에 정규 9집 '싸다9'의 4번 트랙 '감동이야 (Feat. 성시경)'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싸이와 성시경의 인터뷰가 교차 편집된 영상에서 성시경은 "(싸이 형이) 갑자기 술 먹자고 연락을 하더니 빙빙 돌려서 수줍게 피처링 제의를 하더라. '형이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오히려 친한 사람에게 부탁하는 게 더 수줍었는데 성시경이 흔쾌히 수락해줘서 고마웠다. 제가 랩으로 삶을 노래하고, 성시경이 그 삶을 노래로 풀어주는 주거니 받거니 형식"이라고 '감동이야'를 소개했다. 이어 싸이는 "이 곡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싸이 감성"이라며 '낙원', '어땠을까' 등 기존 명곡의 계보를 잇거나 뛰어넘을 것으로 자신 있게 예측했다. 그러면서 "성시경의 피처링이 신의 한 수다. 성시경만의 특이한 딕션으로 감동적인 '감'자를 완성시켰다"라고 전했다. 성시경 또한 "싸이 형이 이런 랩을 할 때 정말 좋다. '감동이야'와 다른 트랙이 다 괜찮아서 이번 앨범이 잘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앨범명처럼 싸이는 현재까지 공개한 'Happier (Feat. 크러쉬(Crush))', 'Everyday'와 이번 '감동이야 (Feat. 성시경)' 트랙까지 다채로운 무드로 구성해 앨범 전체의 완성도를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싸이는 29일 오후 6시 5년 만에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한다. 순차적으로 12개 트랙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피네이션 2022.04.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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